G4 상하 곡면에 천연가죽…배터리 착탈 유지

입력 2015-04-29 08:38   수정 2015-04-29 08:44

국내 첫 천연가죽 후면 커버 첫 채용
3D 패턴 적용 모델도 출시…상하 곡면 적용
배터리 찰탁식 유지…IPS 퀀텀 QHD 디스플레이




[김민성 기자 ] 29일 LG전자가 전세계에 공개한 전략 스마트폰 G4는 수작업으로 만든 천연 가죽 소재를 후면 커버에 국내 처음 채용해 눈길을 끈다.

G플렉스 기술인 상하로 굽은 인체공학적 '슬림 아크(Slim Arc)' 디자인이다. 화면이 사용자 얼굴 측면에 맞게 휘어져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할 뿐 아니라 탄성이 높아 일반 평면 스마트폰보다 충격에 20% 이상 강하다.

3년 이상 조사와 연구를 통해 G4 후면 커버에 천연 가죽 소재를 적용했다.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에 그립감까지 향상하는 독창적인 디자인이라는 평가다.

천연가죽 후면커버는 제작 기간만 총 3개월(12주)가 걸리는 까다로운 공정을 통해 완성된다. G4 후면 커버는 최상급 품질의 풀 그레인(Full grain) 가죽을 자연 친화적인 배지터블 태닝(Vegetable Tanning) 방식으로 가공했다. 가죽 본연의 질감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고급스럽고 견고하다.

부드럽고 탄력있는 천연가죽의 특성상 G4는 손에 쥐었을 때 일반 금형물 대비 10%이상 압력을 분산·감소시켜 사용자가 더욱 편안한 그립감을 느낄 수 있다. 쓰면 쓸수록 가죽 고유의 멋스러움이 살아나 사용자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

블랙, 브라운, 스카이 블루, 레드, 베이지, 옐로우 등 총 6개 색상의 천연가죽을 적용한 가죽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메탈릭 그레이, 세라믹 화이트, 샤이니 골드 등 가죽이 아닌 후면커버 제품도 출시했다. 가죽 대신 3D 패턴을 후면 디자인에 적용했다.

국내 시장에는 이 가운데 블랙, 브라운, 스카이 블루 등 천연가죽 색상 3종과 메탈릭 그레이, 세라믹 화이트 3D 패턴 후면 디자인 2종이 먼저 출시됐다.

메탈릭 그레이와 세라믹 화이트는 실제 금속과 세라믹 성분을 함유한 도료를 사용한게 특징이다. 메탈릭 그레이는 망치로 두드린 듯한 금속 재질 느낌을 살렸다. 세라믹 화이트는 매끈한 도자기 표면과 흡사하다.

화면은 5.5인치 IPS 퀀텀 QHD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하나의 화소안에 적, 녹, 청 등 3개 색상의 서 브픽셀을 온전히 온전히 갖춘 리얼 RGB 방식 이다. 서브 픽셀 수가 1100만개 이상으로 보다 정확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다.

전작 G3 대비 색 표현 범위가 20% 더 넓어져 디지털 시네마 색 표준(DCI-P3) 98%를 지원한다. 디지털 시네마 색표준은 폭스, 워너브라더스 등 세계 메이저 영화사가 영화에서 실제와 같은 색을 표현하기 위해 만들었다.

명암비와 휘도도 전작대비 각각 50%, 25% 개선됐다. 명암비는 1500:1, 휘도는 500니트(nit)다. 3000mAh 대용량 착탈식 배터리를 유지했다. 소모 전류를 절감해 배터리 사용 효율을 20% 높였다. 또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 (최대 2TB 용량 )을 탑재해 메모리 메모리 용량 확장이 용이하다.

김민성 한경닷컴 기자 mean@hankyung.com @mean_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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